공룡을 좋아하는 우리집 두아이가 오랜만에 만나본 한반도의 공룡 이야기...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다시 만난 책이라 그런지 더욱더 반가워 했어요. 아기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엄마 형 쌍둥이 누나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무섭고 야비한 사냥꾼 애꾸눈의 등장으로 그들의 삶에 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애꾸눈은 점박이 엄마한테 한쪽 눈을 잃고 쫓겨났던 티라노사우루스 인데요... 그동안 그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나 봅니다. 점박이 가족이 친타오사우루스 사냥을 나섰는데요.. 그런데 무섭게 친타오사우루스 무리가 점박이에게 다가오네요.. 그이유는 바로 애꾸눈 때문이였어요. 토로사우루스 무리와 안킬로사우루스까지 들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점박이는 무리에 휩쓸려 계속 떠밀려 내려갔죠.. 정신없는 이 상황에 형은 비참하게 밟혀버리고 누나들은 낭떨어지로 떨어지고 말아요.. 이 사실을 안 엄마는 애꾸눈과 온 힘을 다해 싸우지만 다리를 다쳐 당해내지 못하고 죽고 말아요. 순식간에 온가족을 잃어버린게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 점박이는 슬프고 겁이 났어요. 그렇게 혼자남겨지 아기 공룡 점박이는 힘겹게 살아갑니다. 점박이에게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나게 될런지 의문을 남기며 아기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 이야기가 끝이나요... 비록 지금의 상황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분명 지혜롭고 용감하게 이 상황을 헤치고 나아가 잘 살아갈 수 있을꺼라고 우리 온 가족이 점박이를 응원하기로 했답니다. 한반도의 공룡 이야기라 그런지 더욱더 친근감이 가고 한반도의 공룡으로 먼저 만나봐서 그런지 더 반가웠던것 같아요. 지난번 이야기보다 좀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책이라 더욱더 아이들과 온가족이 잼있게 본것 같아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반기겠구요.. 또 한반도의 살았던 공룡도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도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2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답니다.
한반도의 공룡, 매력적인 점박이 캐릭터 탄생! 확 달라져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 재미와 감동이 동시에!천만 년 전 백악기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살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지금까지 한 번도 밝혀지지 않았던 한반도의 백악기 공룡 시대를 3D 영상으로 리얼하게 담아냈습니다. 20년간 한반도의 공룡을 연구해 온 공룡 권위자 허민 박사가 공룡에 대한 고증을 맡아 더 믿을 만한 영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황금나침반][나니아연대기][슈퍼맨 리턴즈] 등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한 노준용 박사의 KAIST 공학연구소 팀이 CG 이펙트에 참여하여 더욱 사실감 넘치고 웅장한 공룡 시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가 애니메이션 그림책의 원천입니다. 움직이는 영화를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만들어 17종 80여 마리의 한반도 공룡들을 때로는 차근차근, 때로는 움직일 듯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백악기 공룡 시대의 한반도를 천천히 여행하며 점박이의 모험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신비한 백악기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그림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을 미리 만나 보세요.애니메이션 그림책의 시원한 판형과 역동적인 화면 구성으로 영화를 보듯, 그림책을 보듯 어린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특히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주인공 타르보사우루스와 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 친타오사우루스 등 한반도에 집중 서식했던 공룡들을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빛을 발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