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바람 속으로

사람이라는 존재는 언젠가는 선택의 기로에 서야할 떄가 있는가 봅니다. 이 책에서도 제이크 듀시는 자신의 길에서 이 길을 선택해야하는가 아니면 다른 길을 선택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에서 자신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저도 10대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냈습니다만 이 책의 저자도 방황을 했는 흔적을 고스란이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 지역의 언어를 전혀할 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 지역에 자신의 몸을 던져 몸소 느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저자는 과테말라에 첫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미지의 땅에서 펼쳐지는 기대감보다는 이 책의 저자는 낯선 곳에서 엄습하는 불안감을 먼저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도 잠시 그 불안감을 즐기기(?)로 한 저자는 아틀란티 호수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로 계속해서 자신이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삶이 정말 내 삶인가? 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삶의 주인공은 나라고 매번 말하지만 저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생각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저에게 보란듯이 자신의 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삶을 찾는 여행으로 시작하였습니다만 결국 이 책에서도 말했다시피 그 답은 우리가 찾아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특히 누군가가 찾아주는 삶은 절대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삶이 비록 실패할지언정 비록 남들이 보기에는 그 길이 틀렸다고 말할지언정 자신의 길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길은 분명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꿈을 실현하는 데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속에서 만들어내는 두려움은 결국은 우리를 잡아먹는 두려움으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두려움을 느끼기 보단 좀 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딛으려는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이제 나의 삶을 살기로 했다.열아홉 살의 제이크 듀시는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술과 마약, 담배에 찌든 생활을 청산하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미래는 불투명 했고, 삶의 기쁨은커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가치를 찾을 수 없는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마다 일어나야 한다니, 매일이 감옥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을 갉아먹었던 코카인의 유혹에 다시 흔들렸다. 더 이상 이대로 둘 순 없었다. 삶을 배우는 것과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배운다는 것은 꿈에 걸 맞지 않게 살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고, 살아간다는 것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지?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기 위해, 진짜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아무 계획 없이 미국에서 과테말라로 다시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여행은 이어졌다. 이 여행에서 그는 사람들을 만났고, 사랑과 우정을 배웠으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나갔다. 이 책은 제이크 듀시가 ‘자신’과 ‘삶의 목적’을 찾아 떠난 여행의 기록이며,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사람들과 만나고 사랑을 배운 감동의 발자취이다.

세상 속으로 · 레어드 해밀턴

미국 · 선택하다
이대로 둘 순 없어
꿈을 향해 살기로 하다

과테말라 · 행동하다 그리고 믿다
두려움은 진짜가 아니다
우연의 일치란 없다
콘도르와 독수리를 따라 날아오르다
기적을 경험하다
이득을 버리고 위대함을 얻다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길
미소를 지어보세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오스트레일리아 · 묻고 답하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험
인연을 받아들이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히치하이킹으로 달린 마음길
언어를 초월한 우정

인도네시아 · 사랑을 배우다
믿음이 주는 힘
사랑이라는 구원
매일 질문하라, 나의 꿈은 무엇인가?
오랜 친구들과의 첫 만남
진정한 삶을 산다는 것

태국 · 나를 만나다
이미 기적은 일어났다
14일 동안의 침묵
의식은 영혼의 신호이다
진실을 기억하다
나는 거기에 없다
머리로 말하지 말고 가슴으로 말하라
나뭇잎은 모두 나무에서 떨어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라 · 하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