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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어린이집 유치원을 큰탈없이 잘 다녔는데  초등학교 가는것이 뭐그리 다르겠나... 그러나 초등학교를 보내고있는 선배맘들은 하나같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비슷했다 라고 한다면 초등학교는 완전히 다른세상이라며 자꾸 마음이 오그라들게한다. 더구나 앙팡진 둘째와는 상반되게 사소한것마저도 손이가는 아들을 보내는 엄마라서일까 없던 조급증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었다. 프로학부모는 스스로의 삶과 아이의 삶에 있어서 분명한 목표와 철학이 있지만 아마추어 학부모는 그러한것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아이를 키운다는 구절에 내가바로 아마추어라는 찔림 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육아란 혼자서 고민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니기에 인터넷 까페에서도 많은글을 읽어보고 질문도 올려봤지만 모두 각자의 주관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의견사이에서 갈대같이 휘둘리는건 나의 몫,  그리하여 어느날부터 각종 육아서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나만의 기준을 세워가고는 있었지만 대부분은 어린 유아기를 보내는 시절에 한정되어있을뿐 내가 겪어보지못한 학부모의 생활에 있어서는 또다른 기준제시가 필요했다. ​맹모 삼천지교....   우리시대에 맹모 삼천지교 를 따라해보겠다 하는 부모는 많으나 대부분  맹모 에서 그치고 만다고 한다. 사실 가까운 주변만 돌아봐도 그리보이는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제발 나는 아니길 바란다) ​ 그만큼 많은 엄마들이 환경에만 치중할뿐 그 다음으로의 진행이 어설프다는 말이다.  프로 학부모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다보면 나도 그 대열에 함께 서있지 않겠나~ ? 아이는 원래 부모의 입에 발린 말 보다는 행위 를 더 샅샅히 눈여겨보고 마음에 새긴다고 하니 나부터 좋은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는말이 맞는것이다. 아이 스스로 엄마 를 바라보며 꿈을 키울수있도록 말이다. ​넘치는 사랑이야 누구나 똑같지만 그 사랑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지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를 객관적인 눈으로 조금은 냉정하게 평가할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단순 학습이 아닌 교육으로 아이와 함께 아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줄수 있는 부모야 말로 프로학부모가 아닐까..  학부모는 향상심 이 최대한 펼쳐지도록 곁에서 돕는 역할 을 해야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안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스스로의 한계와 단점, 약점도 다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가능성, 강점도 잘 파악하고 있다는 말이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는 아이로 자란다는것은 혹시 시도하는 일에 실패하더라도 자신에대한 희망을 버리지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원동력이 내재되어있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된다는것이다.  내아이가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것이 우선시되어야 그다음 학습이니 교육이니 하는것 따위들이 뒤따라줄수 있고 그것들이 더해지고 융합되어 훗날 자아실현의 욕구라는 상위단계에 올라설수 있다. 바탕이 없이 아이에게 너의꿈을 좆으라 닥달하지 말고  부모여야만 채워줄수 있을 기본바탕, 안정감이 잘 형성되도록 가정안에서 유연하게 아이를 보듬어 줘야 할것이다.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간에  부모라는자는 주변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와 부모의 길에 뚜렷한 뜻을가진 프로학부모 가 되어야 한다.​이 책에서 조금 색다른점이 있었다면 ADHD 를 우리가 알고있는 문제성을 띈 의미가 아닌 또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선이 신선했고 이책을 읽으며 정말 1학년에게 필요한 꼬집을만한 무엇을 얻기는 어려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이라면 부모의 자리에서 우리 라는 흔들리지 않는 바른모습으로 내아이의 기준을 세워 학습 /교육 한다면 아이는 자연히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인싸가 되지 않을까 ....         

육아는 끝났다! 교육을 시작하라! CBS 라디오 ‘학부모 행복 상담소’ 최재정 교육학 박사의 ‘프로 학부모 되기’ 프로젝트학창시절에는 나름 공부 잘하고 사회생활 똑 소리 나게 하던 부모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눈멀고 귀 막힌 맹모盲母가 되어 우리 아이들을 불행으로 떠밀고 만다. 주위의 온갖 화려한 감언이설과 상업적 유혹에 주관 없이 흔들리며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는 학부모라는 이름의 갈대, 그러나 부모가 중심 없이 흔들리면 아이는 더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CBS 라디오 방송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속 한 코너 ‘행복상담소’를 통해 많은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속 시원히 상담해주던 교육학 교수 최재정이 알려주는 이론과 현실에 맞는 프로 학부모 되기 프로젝트, 이제 엄마가 뚜렷한 교육적 이론과 철학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자! 이 책은 아이의 성장과 그에 따른 교육심리학적 인지, 성격, 사회성, 도덕성 발달 이론의 기본만 알아도 내 아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한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학부모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착각에서 벗어나고 좀 더 교육학적 전문성을 갖춰 한층 지혜로운 프로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 학부모가 진정 성숙하고 똑똑한 프로 학부모로 거듭나는 순간, 바로 그만큼 내 아이도 부쩍 성장하고 알차게 여물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프로 학부모로 거듭나기 위한 현실 인식과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 교육학적 기본 개념과 이론, 아마추어 학부모가 빠지기 쉬운 육아 착각, 학부모 유형과 발달 이론들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프로 학부모의 실전 연습으로 인성, 학습, 동기부여 등과 관련된 교육 이론과 실천 방안을 방송에서 직접 다뤘던 사례를 제시하며 하나하나 살펴본다. 또 책 중간중간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갖춘 교육 선진국 독일 이야기도 실어 제도뿐 아니라 장 자크 루소와 로크 같은 교육학자들의 이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독일 학부모의 육아 태도와 아이 키우기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알아본다.

추천사
머리말

1부 난생처음 학부모의 프로 학부모 되기

1장 맹모가 되어버리는 21세기 학부모
우리는 여전히 맹모병 환자
K양 사건과 안티 부모 카페
아이는 나의 거울,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
| 최재정의 교육 이야기 | 다시 돌아보는 신사임당 교육법

2장 아마추어 학부모에서 프로 학부모가 되자
아마추어 학부모와 프로 학부모, 무엇이 다른가
프로 학부모가 길러야 하는 세 가지 능력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독일의 학부모는 다르다

3장 학부모가 쉽게 빠져드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학부모로서의 착각
교육의 의미에 대한 착각
아이에 대한 착각
미래 교육에 대한 착각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미래 교육, 어디까지 왔나

4장 프로 학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 이론
먼저 부모 유형부터 파악하자
우리 아이 제대로 크고 있을까: 에릭슨의 발달 이론

2부 프로 학부모 되기 실전 연습

5장 인성 교육이 먼저다
착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참인간으로 키우는 인성 교육
친구 많은 아이가 미래형 인재다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생활 속에 배어 있는 공동체 의식 교육
잘 논 아이가 뒷심을 발휘한다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자연과 함께 놀면서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

6장 자기주도학습의 기초 세워주기
내재적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자

7장 학습 역량의 기초 잡아주기
지능에는 여러 얼굴이 있다
선행학습 꼭 시켜야 한다?
문자 교육은 일찍 시킬수록 좋다?
외국어는 무조건 어렸을 때 가르쳐야 한다?
남들 하는 만큼 예체능도 다 시켜야 한다?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미대 입시, 어떻게 다른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기

8장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
부쩍 말이 없어지고 짜증을 부리는 아이, 우울증일까
산만한 우리 아이, ADHD?
온갖 폭력의 현장이 되어버린 학교
| 최재정의 독일 교육 이야기 | 학교 폭력,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
베타테스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