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동화 속 아이들 같아서 훈훈했습니다. 아이였을 때의 남주의 모습과 여주의 아이 때 모습이 서로 상반되는 느낌이라서 더 귀여웠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울보 소리 듣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점 남자다워지고 이전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는 모습에 당황하는 열매의 모습도 재밌기도 하고요. 큰 사건이나 갈등은 없는 글이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이 아기자기해서 잘 봤습니다.
내 마음에서 널 한 번도 내보낸 적 없어.
모든 게 낯설었던 그 시절 어린 진하를 진심으로 대해준 아이, 열매.
어쩔 수 없이 끊어진 그들의 시간이 이어진 순간,
진하는 열매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남자가 된 진하의 모습은 열매에게 낯설기만 한데…….
단 하나의 마음은 단 한 사람만 원했다.
너를 얼마나 갈망했는지, 알아주길…….
웃어줘. 한 조각 미소라도.
어렸을 때 나를 맞아주던 그때 그 웃음처럼.
#프롤로그
#소원을 말해봐
#험난한 여름방학, Start
#첫 번째 이별
#널 좋아해
#꼭 다시 돌아올게
#시끌벅적 동물병원
#소년, 남자가 되다
#돌아오다
#황당해, 서먹해
#남자 둘, 여자 하나 우린 친구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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