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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지만 괜찮아 2-1


그가 내게 엄지를 추켜세우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러고는 내게 소혼의 정수를 건넸다.나는 문득 그가 길들인 몬스터가 궁금해졌다.내 뜨거운 눈빛을 느꼈는지 그가 콧잔등을 긁으며 말했다.그는 가볍게 웃으며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어루만졌다.그의 반지에 환한 빛이 모여드는가 싶더니 곧이어 엄청난 덩치였다.소혼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고 그 다음 내용이 기대된다...
끝없이 생겨나는 던전과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로 인해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 유일한 희망은 각성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 헌터뿐.
일꾼으로 7년 동안 고생하던 오세천이 기적과도 같이 헌터로 각성하는데 성공한다. 그가 각성한 클래스는 힐러.
그러나 이미 값싸고 질 좋은 포션 개발의 상용화로 힐러의 가치가 바닥까지 떨어진 뒤였다.
그러나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연한 기회에 신성의 파편을 얻게 된 그는 이를 통해 힐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정상을 목표로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되는데.
그를 가로막는 거대한 적. 블랙 헌터.
과연 그는 원하던 절대 무력을 손에 넣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