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제의 혼, 부여의 얼 언젠가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던 책 . 내가 책을 읽는 속도가, 책을 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해서 이 책 역시 구입 후 책장에 꽂혀 있다가 어느 새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시간이 한참 흐른뒤 현재, 알라딘에 팔 중고책을 골라내던 중 책장에서 발견했다. 하마터면 책을 읽지도 않고 다시 되파는 우를 저지를 뻔했다. 일단 책장에서 꺼냈으니 독서 시작 ! 표지만 보았을 때는 부여에 얽힌 백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부여에 얽힌 백제의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그 뿐만 아니라 부여에 살았던 혹은 부여를 스쳐지나갔던 여러 시대의 역사적 인물상이 담겨있었다. 조선의 3대 기인(奇人)1) 중 한 명인 매월당 김시습. 그는 59세가 되던 1493년 부량사에 병들어 누워 라는 시를 한편 남긴 뒤,.. 동아시아의 오늘과 내일 최근 몇 년 들어 ‘동아시아’라는 말을 부쩍 많이 듣고 있다. 인문과 사회 분야의 각종 학술 모임에서 동아시아에 관한 토론이 주요 의제로 등장했고 학자들의 연구 과제와 출판도 동아시아에 관련한 것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동아시아 관련 대중 서적을 내는 출판사 마케팅부장 말을 들으니 판매도 수익이 날 만큼 일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단다.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다. 그런데 동아시아라는 말이 예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동아시아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동북아 세 나라를 의미하는 경향이 컸던 데 반해 지금 학자들과 일반인들의 조명을 받는 동아시아에는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것이 이전과 다르다 하겠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일까. 무.. 퍼스트 코펜하겐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20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경유지로 방문한 적이 있다. 여름이라 해가 길어 두어시간 뉘하운 항구를 둘러본 적 있는데 색색이 아름다운 집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짧지만 여운이 남아 다음에는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고 싶은 욕심에 코펜하겐 책을 구입했다. 버스요금이 매우 비쌌던 기억이 있다. 메트로 티켓은 카드 구매가 가능하지만 버스 티켓은 현금으로만 결제 할 수 있었다. 숙박도 북유럽이라 그런지 비싼 편이었다. 경비 계획을 잘 알아보고 세우고 가야할 듯 하다. 서유럽 수준으로 생각하면 예산이 부족할 수도 있다.퍼스트 시리즈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시리즈는 말 그대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전자책 시리즈로, 퍼스트 시리즈 는 과 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