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우리나라 정부에는 세 종류의 부처가 있다고 말한다. 권한도 막강하고 책임도 막강한 부처, 권한은 별로 없으면서 책임만 많은 부서, 권한도 벼로 없고 책임질 일도 별오 없는 부처. 외교부는 누구나 알다시피 국내적으로 권한은 별로 없으면서 책이질 일은 많은 부처이다. 국내 다양한 집단의 이익에 휘둘이지 않고 오로지 국가 이익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감이 없으면 견디기 힘든 직장이다.15년간 UN, APEC, WTO, OECD 등 다양한 국제기구 업무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외교관 김효은이 지은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이 책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다자외교의 전문가로 활약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고 있다. 즉, 외교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 종이 인테리어 소품 종이로 뭔가를 만들기.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일만큼이나하고 싶은 일이다. 나는나이가 들수록 이 두 가지 일을더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내 노년의바람쯤 되겠다. 큰 욕심은 아닐 테니, 지금은 잠시 미루어 두고 마음에만 새겨 두자 싶다. 작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색종이로 만들어 내는 그런 게 아니다. 물론 색종이로도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는 있다. 색종이 작품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쓰인 종이가 무겁다. 크고 두껍고 질감이 느껴지는, 보기만 해도 약간 떨리는 듯한 종이,함부로 접거나 줄을 긋거나 할 수 없을 것 같은 종이. 비싼 연필로는 글을 쓰지 못하고 바라만 봐도 벅찰 것처럼, 이 책에 실린 종이들에서도 그런 느낌을받는다. 이런 종이는 걸어만 두어도 흐뭇할 것 같다.나 같은 사람은 아마도 얇은.. 나, 슈퍼맨? 초능력을 갖고 싶다는 마음은 사실 어른인 저도 느낄 때가 많지요. 요즘은 뭐들 다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슈퍼맘 이라는 용어가 붙은 프로그램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걸 보면서 얼마나 자괴감에 빠졌었는지 몰라요. 사실 그렇게 나오는엄마들은 이쁘고 날씬하고 아이들 교육도 잘 시키고 돈도 벌고.. 어느 하나 내세울 게 없다는 생각 안 들면 그게 이상한..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사실 뭐 하나만 잘해도 세상에 나와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두리뭉실 그저 학교생활 잘 하는 범생스타일이었는데 사회에 나오는 뭐랄까 나만의 특기라는 게 없다는 게 아쉬울 게 많았거든요.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들을 너무 틀에 끼워맞추게 하는 게 아닌가 싶기는 해요. 말썽꾸러기는 인정받을 수 없는... 다섯 마리 아기 돼지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2 애거서 크리스티 님의 다섯 마리 아기 돼지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2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거의 20년전 사건인데 각각의 진술만으로&그림을 보고 알아낸 것? 정말 대단하긴 한데 왜 다섯 마리 아기 돼지인지, 소설 속에서 각각의 돼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건 왜인지 솔직한 심정으론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언제 전집 한권씩 다 모으죠 ㅠㅠ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 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 케인스 하이에크 완전 강추!!!. 이건 필독서다. 경영·경제학도라면 반드시, 꼭 읽어봐야 할 A급 책이다._ 이렇게 한 줄 평으로 끝내고 싶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_근자에 읽은 경제 관련 책 중에서 가장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 책이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론(Income-led growth)은 포스트케인지언(Post-Keynesian) 경제학자들의 임금주도성장론(Wage-led growth)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정권의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대립되는 그 근원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된다.이 책의 매력은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경제학의 두 석학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내공 대결에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이번 독서를 통하여 무엇보다 그동안 단편.. 올리케이크의 버터크림 플라워 올리케이크는 너무 예뻐서 만드는 법이 궁금했다.그런데 책으로 나타났다. 나처럼 실용서에 의지 하는 사람에게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직접 수업을 듣고 싶지만 책으로 만족하며 연습해야겠다.내용 중에서 모두 충실 하지만 색상배합이 유익했다. 올리케이크 처럼 만들려면 그분의 감각이 있어야 겠지만나는 부족하나마 노력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가야겠다. 이런 실용서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리스타일’ 버터크림 플라워누구보다 화려하고 섬세한 스킬을 낱낱이 공유한다!인스타그램 팔로워 76만 명제과·제빵 전문 매거진 ‘파티시에’에서 ‘블루밍 케이크’ 꼭지 절찬 연재 중국내외를 막론하고 버터크림, 앙금, 생화, 슈거 등의 데커레이션 케이크 바람이 다시금 불고 있다. 그중에서도 버터크림 케이크는 이미.. 한니발 SE (2Disc) 제목 : 한니발 Hannibal, 2001 원작 : 토머스 해리스-소설 ‘한니발 Hannibal, 1999’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안소니 홉킨스, 줄리안 무어, 에니오 콜토티,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등 등급 : 18세 관람가 작성 : 2010.01.08. “꿈도 꾸지 마라. 죽고 싶지 않다면,” -즉흥 감상- 그동안 본다본다 해놓고 어느덧 2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토머스 해리스 연대기’를 달려보는 중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렉터 박사와 함께 나름 친하게 지냈던 간호사 ‘바니’와 ‘누군가’의 대화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런 방문의 선물(?)로 렉터 박사를 대상으로 사용했던 구속복의 일부를 꺼내들게 되는군요. 그렇게 감시.. 통제 불능 통제불능 / 케빈 켈리 알쓸신잡 추천과 이곳 저곳 폭풍 검색으로 아!! 이 책은 내가 읽어도 얼추 괜찮겠다 싶어 구매했다. 인문, 과학... 이런 책 나는 잘 모른다. 딱히 이런건 싫다 이런건 좋다하는 내용도 없다. 읽다 보면 괜찮다, 그렇지 않다 하는 것들이 있지만 딱히 일관적이지 않아 책을 살 경우 많은 검색을 통해 구매하지만 성공도 있고 실패도 적지 않다. 이 책 쉽지는 않다. 그래도 끝까지 읽는다. 읽던 책 중도 포기란 없다. 책의 두께는 그전의 사피엔스나 코스모스 전적이 있어 놀랍지 않다. 하지만 책 표시 색이 놀라웠다. 통제, 사피, 코스 다 과학 책이다 보니 겹치는 부분도 있고 모르던 단어를 3개의 책을 통해 접하니 자연히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 ㅎㅎ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매트릭스 에 결정적.. E=mc² 아인슈타인이 누군지도 알고, E=mc²를 많이 보긴 봤고, 이 방정식이 대단하다는 것도 잘 알지만 정확히 뭔지 모를때 보면 좋은 책이다. E=mc² 각각 E,=,m,c이 과학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과학사를 통해 설명해 준다. 왜 E를 쓰게 되었는지, 왜 m을 쓰게 되었는지를 말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에너지 보존의 법칙, 질량 보존의 법칙을 수도 없이 듣지만 정확히는 모른다. 그리고 에너지와 질량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그저 그렇겠거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에너지가 무엇인지 질량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둘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왜 작은 핵폭탄이 나라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지 이해하게 해준다. 과학 문외한에게 이 정도로 이해하게 해주는 책은 흔치 않다고 생.. 10월의 밤 집착. 로맨스 소설에서나 남주가 하면 좋은 것.고아원에서 7살까지 살다 미국으로 입양가게 되는 해주. 자신에게 1명의 오빠가 있는 걸 알게 된다. 입양은 되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없는 사람들 틈에서 해주는 성년을 맞게 되고, 자신의 남자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레이, 부모에게 상처받은 후, 누구도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하지만, 자신에게 닿은 해주의 손길은 이상하게 온기가 느껴진다. 그로부터 시작된 집착. 폭주로 인해 레이는 해주를 가지게 되지만, 도무지 사랑으로 견딜 수가 없게 된다.해주가 FBI가 되고, 이야기가 갑자기 추리소설처럼 바뀌는건 조금 함정.폭염의 남자를 기대했지만, 레이가 졌다!처음 만난 그날, 레이는 아주 잘 만들어진 인형이 눈앞에 서있다고 생각했다. 절대 동생으로 삼고 싶지 않은 .. 이전 1 2 3 4 5 ··· 14 다음